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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시험결과가 발표났다.
엉망이다.
자신있게 답을 써내려 갔건만 결과는 엉망이다.

내가 적은 답안을 자세히, 꼼꼼하게 살펴보니...결과과 온몸으로 받아드려진다.
팝아티스트 최정화님을 김정화라 적어두기도 했고
소문제 1,2번의 답을 바꾸어 적기도 했다.
심지어 맞춤법을 틀리기까지 했다.

다 알고 있는 것이라고 변명을 할 수 도 없다.
억울해 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쉼호흡을 하며 겸허히 결과를 받아드린다.

명품과 명품이 아닌 것과의 차이는 사소한 것에서 기인한다.
작은 차이가 어머어머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큰 시험이 아니었다는 것에 안도의 숨을 내쉰다.
오늘 아침은 내년의 '큰 시험을 위한 날'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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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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